어제는 없었던 점이 오늘 생겨있을 때. 내 몸에 이런 점도 있었나 싶을 때. 이상하게 점이 많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가끔 이런 기분을 느끼곤 하는데요. 별 일 아니겠지만 그냥 두자니 찜찜한 점 생기는 이유 등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점 생기는 이유
피부에 점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주로 피부 속의 멜라닌 색소가 특정한 원인에 의해서 활성화되고 증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이유인데요. 또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나이나 유전, 인종, 생활 환경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10대~20대 사이에 점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자외선 노출
햇빛에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가 더 많은 색소를 생성하도록 자극해, 점을 많이 형성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점은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점이 피부에 많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호르몬
사춘기나 임신 중과 같은 호르몬 변화가 점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점은 무해하지만 갑자기 많은 양의 점이 발생하거나, 과도하게 큰 점이 생기는 경우에는 피부암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변화가 발견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 빼고 다시 생김
점은 표피에 존재하는 것부터 아주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까지 다양한 경우로 존재합니다. 표피에만 존재하는 점은 한 번의 치료로 없앨 수 있으나, 깊은 곳에 자리하는 점은 아래에서 점 세포가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즉, 점을 빼고 난 후에 다시 생기는 경우는 점이 재발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점의 뿌리 부분이 자라서 올라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자외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 부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서 점이 많이 생기고, 점 뺀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 뺀 후에도 기존에 남아있던 점세포들이 다시 외부에 노출되면서 재발하는 것이지요.
점 피부암 구별 방법
피부에 생긴 것이 점일 경우에는 크기가 대체적으로 작으며 모양이 둥글고 좌우가 대칭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또한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하며 색상이 균일합니다.
하지만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으로 발생한 점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한 점이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 직경이 더 크고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적인 모양을 가지며 피부와의 경계가 흐릿합니다.
피부암을 알아채기 가장 빠른 방법은 색깔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내 몸에 생긴 빨간 점, 파란 점, 흰색 점들은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 | 피부암 | |
크기 | 6mm이하 | 그보다 큼 |
모양 | 대칭적 | 비대칭적 |
경계 | 피부와 경계 명확 | 불분명 |
색깔 | 색이 일정 | 2~3개 이상 다른 색 |
변화 | 변화 없이 일정 | 크기나 색이 변함 |